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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트웨인

마크 트웨인(Samuel Langhorne Clemens) 소설가
출생1835년 11월 30일
출생지미국
신체A형
데뷔1865년 단편집 '캘리베러스군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경력모닝콜지 기자
마크트웨인의 작품 <톰 소여의 모험/허클베리 핀의 모험/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톰 소여의 모험은 미시시피 강변에 위치한 상상의 마을 세인트 피터스버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마크 트웨인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대자연의 위대함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예찬하고, 위선에 찬 어른들의 세계와 인간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친구들과 강에서 헤엄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소년 톰은 꾀를 부려 폴리 이모나 모범생 동생 시드, 혹은 친구들을 속이거나 골탕 먹인다. 하지만 악의 없는 톰의 장난은 웃음을 선사하거나 오히려 어른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크 트웨인의 작품에서는 미국적인 특색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날카로운 해학적 풍자가 돋보인다. 이 소설에서 풍부한 경험과 타고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사회상을 그만의 예리한 언어로 풍자하고 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의 속편으로도 불리우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마크 트웨인 작품 특유의 꿈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장난기 많은 소년 허클베리는 어느날 갑자기 더글라스 과부댁에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유는 하나, 허클베리의 이름으로 마을 판사에게 맡겨진 돈을 차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런 고난 속에서도 허클베리는 과부댁 노예인 짐을 만나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 둘은 자유를 향해 뗏목 항해를 하기로 결정하고 모험을 떠나게 된다.
소설 속 목적지는 둘에게 각각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짐에겐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육체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곳이고, 허클베리에겐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의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정신적 이상향이다.
여기에 마크 트웨인은 백인과 흑인간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당시 시대상황도 꼬집고 있다. 노예를 도망시킨 죄로 전전긍긍하는 허클베리이지만 자신을 친구로 믿고 아껴준 짐에게 무한한 신뢰와 우정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에서 인종을 뛰어넘은 인간애를 엿볼 수 있다.

왕자와 거지
마크 트웨인의 모험 판타지 소설의 대표작인 '왕자와 거지'는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왕자와 거지, 외모까지 닮은 두 사람이 신분을 뒤바꾸는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풍자적 유머로 16세기 영국의 궁정과 런던 거리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특히 이 소설은 진실과 거짓, 그리고 사람의 신분에 관한 작가의 확고한 주관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같은 날 태어난 잉글랜드의 왕자 에드워드 튜더와 가난한 소년 톰 캔티는 우연히 만나 서로 신분을 뒤바꾼다. 그러나 두 사람의 생김새가 너무 똑같은 나머지 아무도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영민함과 착한 마음씨를 타고난 톰은 점점 새로운 신분에 적응해가고, 에드워드는 거지가 된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불평과 눈물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던 에드워드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자신이 돌봐야 할 백성들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온갖 사건을 겪은 뒤에 즉위식 자리에 나타난 에드워드는 톰의 도움으로 왕위를 되찾아 백성을 사랑하는 훌륭한 왕이 된다.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1-04-20 10:21:07
최종작성일자 : 2011-04-05 0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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