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족들과의 순천 나들이 1월 1일 ~ 1월 3일
-김 준 호-
오늘은 2014년 1월의 새 아침이다.
겨울인데도 밖은 따뜻한 봄 날씨 같다.
외삼촌 가족이 우리 집에 방문 하셨다.
우리 외갓집 친척 모임 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전라도 순천에 있는 이종 사촌누나 댁으로 출발하였다.
내가 벌써 시율이의 삼촌 이란다.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11시쯤에 순천 조례동에 도착해서 반갑게 새해 인사를 나눴다.
우리는 허기가 졌다. 점심으로 이모가 잡아주신 시골 토종닭과 맛있는 해물들을 먹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윷놀이를 하였다.
나도 윷놀이를 했는데 던지기만 하면 높은 숫자가 나와서 내기에서 이겼다.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족들은 꼬막과 문어, 키조개를 먹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온 우리 가족들은 순천정원박람회장 옆에 있는 순천만 갈대숲에 갔다.
늪지에 솟아 있는 수많은 갈대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우리가족들은 저녁을 먹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시율이가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남쪽이라서 그런지 공기도 좋고 춥지 않았다.
우리가족은 먼저 아침을 먹고 이모부와 훈필이 형 을 기다렸다.
훈필이 형이 도착했다. 나와 아빠, 훈필이 형 과 ,영선이 누나와 매형이 같이 볼링을 치러 바로 앞에 있는 볼링장으로 갔다.
볼링장에서 우리들은 팀을 짜서 내기를 했는데 나는 스트라이크를 2번 쳤다. 정말 재미있었다.
볼링장에서 집으로 돌아왔더니 이모부가 이미 도착 하셨다.
그래서 우리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는 매형과 같이 로봇 조립을 했다.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힘을 들여서 완성하니 기분이 뿌듯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족은 잠이 들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옆자리에서 주무신 아빠는 나가시고 다른 분들은 주무셔서 나는 옆에 있던 미국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보니 다른 어른들이 깨셔서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으로는 매운탕을 먹었다.
그런데 나는 약간 짠 것 같았다. 밥을 먹고 오늘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여수 수산물 시장으로 갔다.
순천에서 여수는 가까워서 차로 몇 분 을 가니 도착했다.
여수 수산물 시장에 도착해서 오늘 저녁에 먹을 회를 떠갔다.
저녁밥으로는 여수에서 떠온 회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회를 먹고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놀이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돌아오는 길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오니 금방 집에 닿았다.
다음에는 어떤 곳으로 갈지 정말 기대됐다.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마음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