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6일 목
추가열의 음악소리를 듣는다.
"소풍가는 인생"
이른아침에 음악소리에 내 인생을 담는다.
지나온 삶이 무언지도 모르고 산 것 같다.
질리도록 반복된 인생속에,
내 자신을 묻어가며 생각없이 살아 온 거 같다.
그렇게 살아 오면서 내가 무엇을 남겼나, 그려본다.
그래도 내 인생의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은 달성 한 거 같다.
욕심없이 앞만 보고 인생을 살아온 거 같다.
후회한 일은 하지 않은 거 같다.
후회한 일은 단순하게 삶이 거치는 후회다.
그래도 조금은 욕심은 갖었다.
반은 건지지 않았나 싶다.
힘든일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추억이다.
앞으로의 짧은인생 어떡해 지내야 하나.
조금은 천천히,신중하게,마음을 비워가며
인생의 보따리를 메고,쉬엄 쉬엄길을 가야 되겠다.
그래도 인생은 늦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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