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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훈련소 수료식


스토리
우리아들 육군 훈련소 5주 훈련이 끝났다.
사격 20발중 19발 완빵 이란다.
어제 면회 다녀온다.
에덴펜션의 조그마한 쉼터를 잡는다.
아들 훈련소 수료식에 참석한다.
늠름한 아들 모습이다.
군인들의 제식 정렬이 멋지다.
부모 앞세우며 절을 한다.
개구리들의 합창인듯 "부모님 사랑 합니다"하고 외친다.
베레모가 하늘위로 나른다.
마음이 든든하다.
제 엄마와 재회하는 모습에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
사랑하는 아들이
제엄마를 포옹한다.
엄마가 태극기를 부착한다.
이제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앞으로 한달후면 일병 6개월 지나면 상병이다.
금방 지날것 같은 아들의 군복입은 모습이다.
아들 손잡고 자리잡은 펜션으로 데리고 간다.
점심한때 한다.물론
제엄마가 준비한 음식이다.
마음편하게 샤워하고 휴식을 취하는 아들이다.
이렇게 우리가족은 단촐하게 아들 앞세우며 삶의 즐거움을 찿는다.
내일은 어떡해 될지 모르는 세상이다.
오늘을 놓치면 안된다.
오늘 즐거움과 행복을 찿아야 한다.
내일은 내일 또 봐야 안다.
삶이란 이렇듯 단순하지 않을까 싶다.

2024년 5월 21일 훈련소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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