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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세상

*.움막안 토사 투입

2024년 7월 10일 수
비 내림이 두렵다.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계속 쏟아진다.
하늘이 노한 모양이다
새벽 두 시 좀 안되서 천둥소리에 눈이 떠진다.
우루루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다 이루어지면 그게 세상일까.
참 웃기는 세상의 모습이다.
내 자신의 못남을 느낀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창가에 다가 간다.

비는 아직도 지칠줄 모르고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새벽 네 시가 지나는데도 비는 멎지를 않는다.
홍수경보 주의보가 계속 들어온다.

대전 천변 유등천 갑천이 범람이 되면서 통제다.

시골 텃밭이 걱정된다.
개울이 범람되서 닭장이 움막이 물속에 잠기지 않았나 걱정이 된다.
밤새껏 쏟아지는 비다.
신평터널 지나니 산사태가 났다.
신평교가 범람해 도로에 토사가 진을 쳤다. 
우회해서 텃밭에 왔다.

오는 중에 도로가 논둑이 무너져 물이 강이 되고 토사가 떠내려 온다.
천변 개울이 넘쳐나 닭장이 토사로 인해 아수라장 이다.
그바람에 움막도 토사가 침투한다.
앞마당 천변녹강새로 물이 넘쳐나 그주위가 웅덩이 홀을 만든다.
오늘은 이렇게 닭장 토사제거 무너진 닭장보수하고 맨홀 생긴데 메꾼다.
이제 비는 소강상태인데.
밤에는 얼마나 더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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