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1일 목
오늘은 대전 가오동 천변 산책이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더이상 오지 안았다.
안식구와 산내 대성동 별천지 식당에 삼계탕 점심 외식이다.
식당 정원를 들러본다.
배롱나무 참나리꽃 금잔화 자두열매 백합꽃 등등 꽃나무 정원과 호수위의 자라가 얼굴를 내민다.
옥계동 성당앞에 차를 주차하고는 천변 산책이다.
어제 밀려온 토사로 인해 천변이 나무조각과 토사 오물로 아수라장이다.
천변공원에 꽃나무와 풀잔듸가 쓸어지고 벤취가 뜯겨 나갔다.
그래도 꿋끗하게 버팀목이 된 큰나무를 본다.
그나무를 볼때마다 나자신을 돌이켜보게 한다.
끝까지 자연과 싸워야 한다는 자신감.
끝까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
자연의 재해앞엔 속수무책이다.
이것도 사람이 원인 제공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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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