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4일 일
밤이 더위에 눌려 더 더웁다.
바람 한점 없다.
새벽시간이 너무 고요하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보다.
오늘 아침은 감자3개와 커피 한 잔으로 때운다.
텃밭으로 격일제 근무하듯 간다.
오늘 할 일은 풀 제초다.
시간나면 제초약도 뿌리려 한다. 꽃나무 주위에 풀을 뽑아야 겠다.
돼지감자 울타리 정돈해야 한다.
버스를 승차 하려고 나왔다.
아침바람이 선선하다.
같은 차편 일행을 만난다.
지난 홍수 피해를 서로 토론한다.
도마토 옥수수 피해는 너구리짓이란다.
옥수수는 영글기전에 다 전멸이다.
닭은 너구리가 건들지 않는다고 한다.
앞으로 고구마가 걱정이다.
위개천 뚝이 1/3은 쓸려 나갔다.
오전 시간은 개천 물흐름길 원위치 물 길을 튼다.
뚝 무너진곳 돌로 채웠다.
고구마밭부터 콩밭까지 예초 한다.
오후 들어서는 앞 마당과 뚝 꽃나무풀 예초한다.
하루종일 밭에서 풀과 싸운다.
외양간 엄마소가 논밭에 나가면서 송아지가 따라오는 모습을 상상한다.
"음~메~"
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