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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그림같은 하늘

*.마당 풀잔듸 예초.


2024년 8월 30일 금
하루 하루 지남이 금방이다.
잠자리가 무척 거북하다.
아침 음악은 듣긴 듣는데 자장가일듯 한 컨디션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이겨는 본다.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이여 본다.
시골 가려고 버스를 타려고 나온다.
아침바람이 선선하게 분다.
베낭 한가득 메고 밭에 가는 중이다.
삶이란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중이다.
그 터득은 죽기전까지는 이를수가 없다.
시간은 제대로 맞춰 나올수는 없다.
믿을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오다보니 너무 일찍왔나.
시골버스 35分 기다림이다.
그래도 날씨는 많이 누굴어진다.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망막한 하늘이다.
하품이 난다.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노래소리가 쟁쟁하게 들린다.
시골 움막 파라솔에 의자에 않자 있으니 무척 시원하다
파란하늘에 하얀뭉게 구름이 흘러가듯 한다.
그림 같은 하늘 날씨다.
닭들이 한가하게 내 앞에서 아장 거린다.
미운 오리새끼 마냥 닭들이 배추모종을 다 쪼아 먹는다.
무우싹도 겨우 나오는데 ..
다시 사다가 파종해야 할것 같다.
귀뚜라미 귀뚜르르 귀뚜르르 우는 밤이다.
시골 움막에서의 마지막 8월을 보낸다.
날씨가 별빛하나 보이지 않는 컴컴한 밤하늘이다.
아주 조용하고 시원한 시골 밤이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보내지만 내일은 어떤 모습이 어떤 일이  생기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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