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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영혼


2024년 9월 30일 월

내가 잠든다는 것은 잠깐 영혼이 빠져 나간다 것 아닌가.
내 육신은 휴식은 취하지만..
내가 밤에 어디를 다녀오는 걸까.

나도 모른다.
그건 금방 잊기 때문이다.
간혹 잠자다 육신까지 떠도는 사람도 봤다.
심지어 몇 키로까지의 거리를 제정신 없이 다녀오는 사람도 요근래 보인다. 몽유병...

한결같이 왜 갔냐고 물어보면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잠든사이 내가 어디를 다녀 왔을까.
인간의 영혼은 분명 떠돌이 나그네 인 것일까.

아침 해가 떠서 석양이 질때까지의 길잃은 방랑자.
김 삿갓 ...

해는 떠서 하루를 보내지만 저 석양의 노을은 무척 나를 쓸쓸하고도 외롭게만 한다.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 밤이다.
낙엽이 태양의 불빛 아래 또는 석양의 노을 아래 붉게만 물 들어간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이렇게 정처없이 가는 걸까.
알수가 없는 인생 길이다.

사랑은 고귀하다고는 하면서 악마로 변질 되 간다.
어떤게 진정한 사랑일까.

받아보지 못한것이기에 한번 타령 해본다.

고요한 월요일 새벽 밤이다.
어제 휴일이 껴서 그런가, 한 밤은 평상시 보다 더 조용한 아침이다.
조금 있으면 아침 출근 길 차량 대만원이 되겠지..

옛날 원시때는 어떤식으로 살았을까.

사람과의 공생이 아니라,자연과 동물과의 투쟁에서 삶을 영위 했으리라.

지금 살고있는 자연속의 동물처럼...

언제 이 동물들도 도태가 될지 모른다.

인간은 한도 초과 멸종이고, AI로보트가 세상을 지배 하는 세상이 오려나.. 터미네이트 미래 인간형..

갑자기 생각이 무척 많아지는 시간이다.

음악은 잔잔하게 흐르며, 시간은 빠르게 동녘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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