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 목
하루를 따라 왔더니 또 하루가 시작 되는 시간이다.
새벽 뜰 앞 하늘엔 별이 뚜렷하게 보인다.
이 별은 어떤별이고, 저 별은 무슨 별인지도 모른다.
그냥 하늘에 별똥 보이듯 보인다.
알고 싶지도 않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본다.
샛별 아침에 뜨는 동녘 별인가.
시골 텃밭에 분실된 병아리가 눈에 선하다.
애미닭이 안스럽다.
새끼를 끼우기 위해 정성을 다했는데 병이리 크기도 전에 분실 되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미물이라도 걱정은 된다.
나의 어머니도 걱정이 된다.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