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삶의 길

2024년 11월 16일 토


나는 이세상의 삶의 귀로에 서 있다.
나그네가 정처없이 방랑길를 가듯, 동터 오른 햇살을 그리며,
오늘 갈 길을 그린다.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의 태어남은 누가 그리는건가.

나는 왜 정처없이 가야만 하는가.
나의 삶은 왜 이곳이어야 하는가.


새벽 어두운 창공의 하늘에 무수한 별들을 본다.
그 어느곳의 하나는 나의 이상의 천국 이겠지.

천국의 계단을 그리며 오른다.

 

이제  새벽의 어둠이 서서히 거치려 한다.
나의 그림자가 반긴다.
나의 그림자는 왜 나를 이렇게 반기는걸까.
길은 외롭고 쓸쓸한데..
그림자가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나는 이렇게 오늘도 삶에 길을 걷는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고 도는 인생의 길을 걷는다.
그냥 의미 없이 목적도 없이 가는 것이다.
가다보면 걸림돌이 있겠지.

그곳에서 잠시 쉬게 되겠지.


새벽시간의 날은 밝아 온다.
오늘도 어제도 그시간대다.
하루의 인생이 또 다시 새롭게 시작 한다.


잠시 머물다 가는 인생이다.
밭에 콩털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초라함  (0) 2024.11.19
미래로 가는 길  (1) 2024.11.19
삶의 의미  (3) 2024.11.15
하루  (0) 2024.11.09
처 사촌 잔치에서  (2)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