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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내 초라함

2024년 11월 19일 화

어떤 이는 이렇게 살고
또 어떤 이는 이렇게 산다.
나 또한 별수 없이 이렇게 살고 있다.
어둠이 짙은 적막함에 서성이며 헤매고 있다.
누구한테 도움을 청하나 집요하게 무너지는 내 초라함이다.
정신차리고 내 갈길을 제대로 가보자.
어차피 가는 길 어둠 뿐이지만.
환하게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로 가야 하는데.
지금 삶이 지옥에서 사는 듯 하다.
새로운 마음으로 광명을 찿아보자.
날씨가 추워진다.
칼큼함은 있는데 이제 나이 탓인가 무척 추위를 탄다.
데굴데굴 굴리듯한 피아노 음악소리가 반복되며 들린다.
내 마음이 최면에 걸린듯한 새벽시간대다.
진하게 다가오는 여신들이다.
나만에 우연의 일치 일까.

쓸데없는 상상의 함정에 빠진다.
날이 새려는 듯 내마음도 새롭게 정신이 든다.
오늘은 무얼 하지,어떤일이 생겨날까.

삶 자체를 감 잡을수가 없다.
인생이란 이렇게 정처없이 흘러 가는 것이다.
내 스스로 나를 가꾸어 가야 한다.
정원 가꾸듯 내가 정원이다.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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