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
내 머리속에 선명하게 남아 도는 하루의 생활이다.
몸이 더위에 지쳐온다.
하늘이 종일 흐리려나 보다.
비가온다.
아주 조금씩 이슬비가 되어 내리고는 있다.
내리는 비에 더위가 주춤한다.
방안 실내온도는 하루도 30도를 내려 간적이 없다.
에어컨 키지 않은면 숨이 막힌다.
비가 내린다.
가을비다.
그 고데 고데 하던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 모레까지 비가 내린단다.
하천변이나 시골에서 산사태 호우에 주의 하라고 안보문자가 온다.
오늘은 해를 전여 볼 수가 없다.
잠깐 지나는 가을비에 살짝 뒤로 피했는 모양이다.
집에서의 하루는 너무 지루하다.
TV도 재미가 없다.
이 채널을 돌려도, 저 채널로 돌려도, 그저 정치뉴스고 정치싸움이다.
영화도 다 재탕 삼탕이다.
드라마도 배울만한게 없다.
이제 트로트쇼 음악도 영 신통치가 않다.
새로움이 보이질 않는다.
세상 사는 맛이 다 재탕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