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텃밭의 피해 2024년 7월 14일 일 밤이 더위에 눌려 더 더웁다. 바람 한점 없다. 새벽시간이 너무 고요하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보다. 오늘 아침은 감자3개와 커피 한 잔으로 때운다. 텃밭으로 격일제 근무하듯 간다. 오늘 할 일은 풀 제초다. 시간나면 제초약도 뿌리려 한다. 꽃나무 주위에 풀을 뽑아야 겠다. 돼지감자 울타리 정돈해야 한다. 버스를 승차 하려고 나왔다. 아침바람이 선선하다. 같은 차편 일행을 만난다. 지난 홍수 피해를 서로 토론한다. 도마토 옥수수 피해는 너구리짓이란다. 옥수수는 영글기전에 다 전멸이다. 닭은 너구리가 건들지 않는다고 한다. 앞으로 고구마가 걱정이다. 위개천 뚝이 1/3은 쓸려 나갔다. 오전 시간은 개천 물흐름길 원위치 물 길을 튼다. 뚝 무너진곳 돌로 채웠다. 고구마밭부터 콩.. 더보기 밤새 안녕 2024년 7월 13일 토또 하루가 다가온다.밤새 안녕이라 살아 있음를 감사해야 하는건지 아리송한 인생살이다.이제 밤이 서서히 길어진다.새벽 5時가 다가오는데도 땅거미는 가실줄 모른다.잠깐 나도 모르게 새벽 잠이든다.아침식사 대용으로 찐감자 5개를 먹는다.안식구가 주방에 나온다.누룽지를 삶는다.국물만 먹는다고는 했는데 누릉지가 가득이다.이렇게 또 아침식사를 한다.군에 간 아들이 전화온다.수단파견 안내공고장을 보았단다.지원 파견할 으향을 갖는다.소속은 유엔산하 소속이 된다.점심은 냉면이다.오이 묻힘이 오이가 무척쓰다.너무 방에만 있으려니 지겹다.집을 나선다.시장을 쇼핑 산보하려고 나온다.으능정이 거리를 배회하다가 세계과자점 가게를 들른다.중앙시장에 떡국떡과 튀밥을 샀다.역전시장에 한밭떡집에 떡을 산다.잠깐.. 더보기 천변산책 2024년 7월 11일 목 오늘은 대전 가오동 천변 산책이다.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더이상 오지 안았다. 안식구와 산내 대성동 별천지 식당에 삼계탕 점심 외식이다. 식당 정원를 들러본다. 배롱나무 참나리꽃 금잔화 자두열매 백합꽃 등등 꽃나무 정원과 호수위의 자라가 얼굴를 내민다. 옥계동 성당앞에 차를 주차하고는 천변 산책이다. 어제 밀려온 토사로 인해 천변이 나무조각과 토사 오물로 아수라장이다. 천변공원에 꽃나무와 풀잔듸가 쓸어지고 벤취가 뜯겨 나갔다. 그래도 꿋끗하게 버팀목이 된 큰나무를 본다. 그나무를 볼때마다 나자신을 돌이켜보게 한다. 끝까지 자연과 싸워야 한다는 자신감. 끝까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 자연의 재해앞엔 속수무책이다. 이것도 사람이 원인 제공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되는것 같다.. 더보기 세상 *.움막안 토사 투입2024년 7월 10일 수비 내림이 두렵다.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계속 쏟아진다.하늘이 노한 모양이다새벽 두 시 좀 안되서 천둥소리에 눈이 떠진다.우루루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다.세상이 내 마음대로 다 이루어지면 그게 세상일까.참 웃기는 세상의 모습이다.내 자신의 못남을 느낀다.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창가에 다가 간다. 비는 아직도 지칠줄 모르고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새벽 네 시가 지나는데도 비는 멎지를 않는다.홍수경보 주의보가 계속 들어온다.대전 천변 유등천 갑천이 범람이 되면서 통제다.시골 텃밭이 걱정된다.개울이 범람되서 닭장이 움막이 물속에 잠기지 않았나 걱정이 된다.밤새껏 쏟아지는 비다.신평터널 지나니 산사태가 났다.신평교가 범람해 도로에 토사가 진을 쳤다. 우회해서 텃.. 더보기 장마철에 2024년 7월 9일 화.어제는 많은비가 퍼붓더니 잠시 비가 멎은 것 같다.더위도 잠시 쉼을 갖는다.내 몸과 마음도 오늘은 한결 풀어진다.비가 또 오기 시작한다.많은비가 온다는기상예보다.누룽지를 먹는다.우지끈 하고 "와삭 와삭" 씹는재미가 정신을 일깨운다.얼마전 의정부 처남이 택배 부쳐왔다.비가 또 내리는가 싶어 창가에 다가 가본다.비는 내리고 있다. 철퍽해진 도로가의 빗줄기 차 지나는 소리 "찌지직 찌지직" 소리가 크게 들리고 시끄럽다. 바람 한점없다.비는 주룩 주룩 또 내리고 있다.내가 사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이상하게 보인다.내가 이상한 세계로 빠져 드는건가.좀체 내마음 달래길 없다.대전 천변에 산책 나왔다.천변 물내림이 많이 줄었다.오른쪽 신발창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다.발등만 덮힌 신발이다... 더보기 사람4 *.상상 해보자. 사라진 것들 골목에서 찹쌀떡 메밀묵 소리 들리는것, 방범대원의 딱딱이 소리, 라디오 전파사에서 흐르는 음악소리, 동네의 구멍가게,파출소,이불 솜집,음악 감상실, 동시 상영관에서 들리는 대한 늬우스 *.나의 트라우마는 ... *.나이로 살지말고 생각으로 살자. 젊고 젊게 살자. 사랑하며 살자. *.사람이 이 세상에 경험하는 가장 멋진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일 입니다. - 죠지 맥도 널드- *.삶이란 주어진 시간속에서 알차게 사는 것이다. 이세상엔 영원한게 없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 길이다. *.맑은 정신으로 늙는다는 것은 현대인의 소망이다. 우리 사람의 뇌는 20대까지 성장한다. 40대가 되면서 서서히 노화가 시작된다. 성인.. 더보기 사람3 *******.하늘에는 그림자가 없다. *.너무 애쓰지 말자 오는 것은 오는 것이고,가는 것은 가지말라 해도 갈 것이다. *.내 안에 고독이 있다.거울속의 나를 본다. *.안식구 한테서 받은 개똥모자 잘 쓰고 다닌다. *.미지의 인생길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항상 선택의 귀로에 있다. *.죽음을 무서워 해야 할 필요가 있를까어차피 가는 문턱인데 *.세상에는 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나의 삶의 비밀 번호는 ... *.인생이란 알고 가는게 아니다.살아 가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밭고랑이에서 들리는 수많은 생각들 내일은 생각할 여지도 없다.오늘 이자리가 나의 마지막 삶이 될수도 있다. *.움막앞 작은 나무가지의 빈 새둥지..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추억을 바라보면서 늙어가는 나의 모습이다. -.문학자.. 더보기 점심시간 대기 2024년 7월 7일 일비는 오지않고 무더위만 기승한다.계속 다가드는 장마철 무더위다.하늘이 닫히면서 한참 빗줄기가 몰아친다.한참 비가 몰아치기 시작하더니 잠시멎었다.하늘 문이 또 닫힌다.온통 껌껌한 날씨다.하루종일 비가 쏟아질듯 하다.점심쯤 되니 비는 그친다.거리에 사람들이 오고간다.하늘이 보인다.보문산에 산책 나왔다.덕수암자가 보이고 비맞은 풀잎들이 이슬 맺힌다.반찬식당 보리밥집에 점심 식사하러 왔다.20명대기 87번대기 표를 뽑는다.너무 많은 사람들 대기다.배고품이 온다.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 마시며 기다린다.유리창 밖엔 빗방울 자욱이 남는다.비구름이 다시 조금씩 몰린다.대기표를 뽑고는 그냥 치나치는 시간이다.오늘 점심메뉴는 보리밥에 파전 막걸리다.안식구와 한잔 한다.얼굴색이 약간 뻘겋게 오른다.비..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