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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하늘 *.마당 풀잔듸 예초. 2024년 8월 30일 금 하루 하루 지남이 금방이다. 잠자리가 무척 거북하다. 아침 음악은 듣긴 듣는데 자장가일듯 한 컨디션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이겨는 본다.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이여 본다. 시골 가려고 버스를 타려고 나온다. 아침바람이 선선하게 분다. 베낭 한가득 메고 밭에 가는 중이다. 삶이란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중이다. 그 터득은 죽기전까지는 이를수가 없다. 시간은 제대로 맞춰 나올수는 없다. 믿을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오다보니 너무 일찍왔나. 시골버스 35分 기다림이다. 그래도 날씨는 많이 누굴어진다.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망막한 하늘이다. 하품이 난다.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노래소리가 쟁쟁하게 들린다. 시골 움막 파라솔에 의자에 않자 있으니 .. 더보기
정해진 운명 2024년 8월 29일 목 태풍이 와서 그런가 가을바람이 불듯 선선하다. 일본열도에 산산 태풍이 강타한다. 큰세력의 태풍이다. 해마다 잊지않고 다가서는 태풍이다. 이 바람에 하늘은 높아지고, 마른하늘에 맑은 가을바람이 이는가 싶다. 이제 완연한 가을로 들어서려는 모양이다. 무척 지루한 시간이다. 휴대폰 스타노래방 노래 한 곡 두 곡 .. 선택해 불러본다. 어쩜 노래들을 그리 잘 부르는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그게 생활일듯 싶다. 가무가 생활이고, 삼면 바다고, 사면이 산과 강으로 둘러 쌓인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다. 그래서 외세 침략도 많이 받은 우리나라다. 동방에서 용이 승천 하는듯한 대한민국. 자부심을 갖어야 한다. 무엇을 하든 끝까지 지켜 나가는 끈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토끼와 거북이의 목.. 더보기
해 저문 텃밭에서.. 2024년 8월 27일 화 내가 저승에서 이승을 내려 볼수 있다면. 어떤 상상에 어떤 모습일까. 그래도 살았으니 스치는 작은 인연이 보일 것이다. 정은 다가오지 않아도 봐 주는 사람은 있지 않은가. 내가 원하는 삶은 없어도 굶지 않게하고 잠 잘수 있게 해 주지 않았나. 그게 행복하고 감사한 거 아닌가. 서러울 것도 없고 외로울 것도 없다. 그냥 살다 만 인생이다. 언제 어떡해 될지 모르는 인생이다. 그래서 더 쓸쓸하고 외롭다. 새벽 시간에 가을 찬바람이 솔솔 내 종아리로 스친다. 이제 가을이 내 문턱을 넘나드는 시간이다. 길게만 버티던 한 여름이 때가 되니 슬금슬금 눈치보듯 물러나려 한다. 또 한번의 태풍이 닥친다는 기상예보다. 일본이 방패막이 되어 또 비껴 나간다. 그것도 행운이고 복이다. 오늘은 비가.. 더보기
등산 2024년 8월 24일 토 처서가 지난는데도 잠결의 몸이 땀으로 흠퍽 젖는다. 습기가 온몸으로 번진다. 선풍기 없인 한시도 버틸수가 없다. 이제 앞으로 다가 기봤자 15년 안팍이다. 그냥 저냥 살면 그뿐인데.. 삶의 의미를 찿을수가 없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다. 비가 그친다. 보문산 산책이다. 야외음악당에 차 주차하고 전망대까지 등산이다. 그 중간쯤에 등산로로 갈아탄다. 보문산성 가는 등산로다. 어렵사리 와이프 꼬디겨 산성로를 탄다. 40분의 등산이다. 이번 수해로 재해가 많아졌다. 무척 지저분하고 위험이 도사린다. 왕복2시간이 넘게 등산했다. 점심은 반찬식당에서 보리밥과 해물파전 막걸리다.호떡도 겹들인다. 더보기
위로의 습관 2024년 8월 25일 일 인생살이가 어려운 건지 감당을 못하는 건지 무척 무겁게만 느낀다. 오늘밤도 열대아에 잠 못 드는 밤이다. 새벽 일찍 못다 한 마무리를 한다. 너무나 많이 쓸쓸하게만 느끼는 밤이다. 나는 전생에 뭐였을까. 내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내가 지금 무의식 중에 상상하는 그 사람 일까. 아닐 것이다. 내 본능과 집착에 얷매인 이상한 생각일 것이다. 새롭게 다짐하자고 매일 결심해도 그 본능은 감당을 할 수가 없다. 인생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닌데.. 담배, 술, 여행, 여자, 노동, 경험,... 작가들은 다 한 가지씩 자기 위로를 가지는 습관이 있다. 습관 중의 그 하나가 나는 본능에 찌든다. 에덴동산의 제임스 딘처럼 어떤 고독에 취하고, 외로움 취한다. 본능에 누군가를 그.. 더보기
잃어버린 세계를 찿아서 트레버는 과학자로, 과학자 겸 모험가인 형 맥스를 두었으나 비정상적인 지진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하다 10년 전 실종되었고 이후 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연구소도 자금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형의 아들 숀이 열흘간 지내기 위해 집에 찾아오고, 형이 남긴 물건들을 보던 중 한 책에 형이 연구한 주제가 그대로 적힌데다 형이 사라진 지역에 설치해놓은 화산 탐지기가 작동하며 활동을 다시 재개한 것을 발견한 트레버는 숀과 함께 책의 저자가 사는 곳이자 화산 탐지기를 설치한 장소인 아이슬란드로 향한다. 아이슬란드에서 책의 저자를 만나려 했으나 이미 고인이 된 상태라[1], 대신 그의 딸 한나를 등산 가이드로 고용한다. 이후 화산 활동 탐지기를 찾아 데이터를 복구하려던 찰나[2.. 더보기
만인산 만인산 계곡에서 2024년 8월 13일 화 하루 하루 지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이 지날때 마다. 두려움을 떨치려 습관에 중독되고 만다. 인생의 삶과 죽음은 별거 아닌데. 그렇게 믿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가 못하다. 너무 쓸쓸하고 외롭다. 비워져만 가는 인생이다. 그리움이 채워지지는 않아도 즐길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일까. 보이지 않는곳에서 생각나는 사람들이다. 내 할 일이 무언가 보이는 곳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사람들. 어머니, 아직 어린 아들,동생들... 주위에 사람이 너무 없다. 그래서 더 쓸쓸한 모양이다. 그때의 그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기다려야 하다. 홀로 자란 외로운 나무다. 누가 봐주길 바라는 것도 없다. 그냥 하늘만 쳐다본다. 내 삶의본질은 무얼까. 그 기다.. 더보기
콰이어트 플레이어 2 소리 없이 맞서 싸워라!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함께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던 엄마 ‘에블린’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집 밖을 나서지만, 텅 빈 고요함으로 가득한 바깥은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2024년 8월 12일 월 오늘은 아침은 일어나지마자 샤워하고 영화 한편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항상 다가드는 그리움이다. 본능에 갇힌 모양새다. 인생의 나만의 인연에 얽매여 매듭을 풀을수가 없다. 그래서 더 쓸쓸하고 외롭다. 친구도 그려지지질 않는다. 나만에 생활을 그냥 즐긴다. 침묵해라 소리내지 마라. 참아라 그렇지 .. 더보기